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스터 하우스 (문단 편집) == 엔딩 결과 == ||미스터 하우스의 시큐리트론 군대는 군단과 피폐한 NCR 양쪽 다 뉴 베가스에서 몰아내고 후버 댐과 스트립의 통제권을 얻었다. 미스터 하우스는 계속해서 뉴 베가스를 자신의 전제적인 비전인 '전쟁 전 영광'에 따라 통치했다. 거리는 질서있고, 효율적이고, 차가운 곳이 되었다. 뉴 베가스는 황무지에서 유일하게 눈 깜짝할 새에 부를 얻고 또 잃는 곳으로 남게 되었다. * 선 카르마 황무지의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선하게 대한 배달부는 미스터 하우스가 미래 세대를 위해 뉴 베가스를 안정하게 유지시키도록 했다. 미스터 하우스는 배달부에게 감사함과 동시에 자신의 부관이 되기로 한 그의 선택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면서 럭키 38에서 모든 사치를 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 중립 카르마 황무지에서 엇갈린 역사를 살아온 배달부는 후버 댐의 상황을 현행 그대로 유지했다. 미스터 하우스는 뉴 베가스를 몇 세대에 걸쳐 자유롭지는 않지만 안정되게는 유지할 것이다. 미스터 하우스는 배달부가 럭키 38 카지노에서 모든 사치를 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 악 카르마 잔인하고 잔혹한 배달부는 미스터 하우스가 뉴 베가스와 베가스 시민들을 완벽하게 통제하도록 보장했다. 미스터 하우스는 어느 정도는 감사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를 두려워하며 배달부가 럭키 38에서 모든 사치를 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다른 팩션의 엔딩에 비교할 만한 점은 플레이어의 카르마가 더 많이 반영된다는 점이다. NCR이나 카이사르의 군단은 배달부의 성향이 어떻든 간에 '배달부의 성향에도 불구하고' 라면서 결과는 팩션의 성향대로 황무지의 질서가 개편된다. 예스맨 엔딩도 카르마가 어쨌건 베가스는 독립되었다는 식이다. 유일하게 미스터 하우스는 배달부의 성향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군단 엔딩은 말할 것도 없으며, NCR은 이미 지금 지배하는 영토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자금 다 빨리고 이리저리 털리는 꼴을 보여주고 있고, 게임 내의 수많은 NPC들도 NCR에게 그다지 긍정하지 못한다. 심지어는 NCR 소속의 NPC까지도. 배달부와 예스맨 엔딩 역시 긍정 평가가 많으나, 예스맨 엔딩은 배달부가 지배한다 해도 수명으로 계산해 봤을 때 100년을 넘기기 힘들기 때문에, 사실상 하우스가 으레 말했던 인류를 위한 전망이나 발전을 실행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배달부가 미스터 하우스를 죽인 거부터가 자신이 베가스를 지배하겠다는 야욕 때문인데, 그런 야욕을 가진 자가 베가스를 지배하고 나서 인류를 위해 헌신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따라서 미스터 하우스는 독재적 성질이 다분한 인물이지만 적어도 인류에게 놓인 그 시점에서 본다면 하우스 엔딩을 가장 긍정하여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게임 내에서 하우스의 판단을 보면 베니가 칩을 강탈한 것과 배달부의 변수를 제외하면 하우스의 예측은 거의 다 들어맞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 적어도 그러한 통찰력이 '인류'를 위해서 하우스가 가장 좋게 평가받는 이유일 것이다. 다만 이건 하우스를 지극히 긍정해서 바라봤을 때의 이야기이다. 하우스의 행보나 발언을 본다면 현실의 역사 속에 존재했던 수많은 '''독재자'''들의 언행과 일치한다. 인류를 발전시키고 보존시키겠다는 취지는 분명히 좋지만 그걸 '자기 아니면 그 누구도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선민사상에 쩔은 하우스가 과연 진정으로 자유롭고 평화롭게 인류를 인도할까? 좀 더 그의 사상이나 행보를 파고들면 사실상 하우스는 '''엔클레이브와 크게 다를 게 없다.'''[* 그러나 황무지의 환경과 지식수준 등을 생각해보면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데, 황무지인 중에서도 엘리트들은 존재하겠지만 하우스만큼 뛰어날 리 만무하고 황무지에선 맛볼 수 없는 수많은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 하우스가 한 독재를 반복하며 스트립, 나아가 베가스를 개판으로 만들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우스 자신도 인간을 못 벗어났다. 하우스 엔딩 외에 모든 엔딩에서 그가 죽거나 몰락하는 것 역시도 인간으로서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실수로 저지를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아니면 실수가 아니라 타락하여 아예 악인이 되거나.] 또한 예스맨 항목을 본다면 알겠지만 예스맨의 배신설은 주 개발자인 J.E 소여가 부정한 전개이다. 거기다가 예스맨의 강한 자아 확립은 이미 본편에서도 '비켜.'라는 올리버의 명령을 무시하고 배달부의 명령을 실행한 것만 봐도 자기 의지로 명령을 취사 판단할 영역에 이르렀음을 볼 수 있다. 즉 하우스의 루트는 해석하기에 따라 핵전쟁 이전의, 전제주의와 파시즘의 구 미국의 재림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루트로 볼 수도 있다.[* 이는 율리시스가 대놓고 하우스를 '구세계의 망령'이라고 까면서 공식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했다.] 더군다나 위의 주장에선 배달부가 하우스를 죽인 게 '자신이 베가스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이라는데 이건 엄밀히 나쁘게 봐도 반만 맞는 이야기다. 만약 그렇게 지배욕이 강했다면 모하비 황무지 전체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서 주물렀을 텐데, 그런 내용은 일체 없으며 통제를 싫어하는 아케이드 개넌이 배달부가 통치하는 뉴 베가스를 보고 '완전하진 않지만, 자유로워졌다'며 기뻐하고 자신이 아는 엔클레이브 기술을 풀어서 뉴 베가스의 발전을 도우려고 할 정도니 모든 루트를 통틀어 '지배'에서 가장 먼 게 예스맨 루트다. 이것의 반대가 바로 하우스 루트다. 예스맨 루트가 반국가주의 성향[* 엔딩 도전과제에 아나키즘 문양이 대놓고 박혀있다.]이 강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뉴 베가스에서도 NCR 같은 공동체가 자라날 가능성을 막지 않고, 그들 스스로 강해지게 내버려두다가 NCR이나 카이사르의 군단처럼 버거운 세력이 오면 자기가 버텨지는 만큼까지가 지배의 현실이다. 하지만 하우스가 엔클레이브처럼 압제자라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하우스는 엔클레이브처럼 황무지에 광범위하게 적극 개입하려고 하지 않았고 본인에게 방해가 되는 일이 아니면 관심부터가 없었다. 무엇보다 하우스는 선민사상에 찌들어 있을지언정 엔클레이브처럼 '''황무지의 모든 것을 말살하려는''' 짓을 하지는 않는다. 하우스 엔딩에서는 그저 모하비에 위협이 되는 카이사르의 군단과 핀드를 말살할 뿐 엘라이자나 삭제된 올드 월드 블루스의 배드 엔딩처럼 황무지를 상대로 무자비한 정복을 벌이는 일은 없다. 무엇보다도 엔클레이브는 독재자에다 무능하고 앞날이 없어 하우스보다 더 답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